“어쩌라고”...'태도 논란' 불거진 성훈, 이번이 처음 아니다 (+해당 장면)
2022-08-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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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논란’ 공식 사과한 성훈
과거 발언 '나 혼자 산다' 발언 재조명
배우 성훈이 ‘비매너 논란’에 고개 숙인 것과 관련,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발언은 앞서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터져 나왔다.
당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성훈은 수염을 깎지 않은 자연 상태로 등장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일이 없어 열흘 정도 수염을 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나래와 한혜진, 헨리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나래는 “다음 작품에서 자연인 역할을 맡았냐”며 넌지시 장난을 던지기도 했다.
반면 이시언과 화사는 “멋있다”고 반응했다. 이에 한혜진이 “멋있냐”며 의아해하자 화사는 “멋있다”고 수긍하면서 “저는 수염 난 것 좋더라”라고 지지했다. 그러면서 성훈 쪽을 향해 “수염 기르는 거 멋있지 않냐”고 물었는데, 성훈은 즉시 “어쩌라고”라며 정색을 표했다.


뜻밖의 반응에 화사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잠시 어색함이 흐르자 이시언은 “뭘 또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냐”며 분위기를 풀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화사가) 칭찬한 거 아니냐”며 성훈의 태도를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만큼, 당시 방송에선 해프닝으로 넘어갔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난색을 표했다. “말실수한 것 아니냐”, “실컷 칭찬해주니까 ‘어쩌라고’”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성훈은 tvN 예능 '줄 서는 식당’ 출연 이후 방송 태도로 비난을 받자 공식 사과했다.
방송 당시 성훈은 식당에서 대기줄을 보고 불평을 쏟아냈다. 또 식사 도중 집게로 음식을 집어 먹는가 하면, 땀이 흐르자 머리를 흔들며 땀을 털어내 '비매너'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 측에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죄송하다. 앞으로는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고개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