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마케팅마저 민희진 답네” 팬덤 소통 방식도 남다른 '뉴진스' 전용 앱 등장
2022-08-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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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와 동시에 인기몰이 중인 신입 걸그룹 '뉴진스'
팬들 소통위한 독자적인 앱 '포닝' 개발
키치한 무드를 가득 담은 앨범재킷과 CD를 넣는 가방까지. 데뷔 하자마자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오른 '뉴진스'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전용 어플 '포닝(Phoning)'을 선보이며 역시 ‘민희진 걸그룹’ 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감각적인 디렉팅으로 SM 시절부터 명성이 자자한 민희진 대표.
그녀가 1부터 10까지 촉각을 세우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주 만에 천만 뷰를 넘겼으며, 11일부터는 신인 걸그룹 최초로 팝업스토어도 열릴 예정이다.
뉴진스가 이처럼 큰 주목을 받는 요인으로는 독특한 마케팅이 톡톡히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데뷔 전부터 공식 SNS 계정에는 아트웍 그래픽들이 줄지었으며, 앨범 굿즈 또한 추억의 CD플레이어를 연상시키는 '뉴진스 백'으로 제작해 성공적인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여기에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본격적인 팬덤과의 소통을 위해 어플리케이션 '포닝'까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닝은 ‘뉴진스’ 아티스트만을 위한 독자적인 앱으로 팬들과 하나의 휴대폰을 공유한다는 컨셉이다. 'Calls' 버튼만 누르면 실제로 멤버들과 통화하는 기분이 들며 일상 사진과 스케쥴 등 ‘포닝’ 앱 하나만 있다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메세지 기능은 멤버들이 평소 카톡 하듯이 일상 대화를 나누고 있어 친근감이 느껴진다. 이 외에도 NewJeans.kr에 접속하면 마음에 드는 멤버의 캐릭터 무대 의상을 골라 안무를 출 수 있으며, 핸드폰 움직임에 따라 무빙 포토 기능도 체험해볼 수 있다.
아직 ‘포닝’ 앱은 팬들에게 공식 홍보가 이뤄지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있어 팬덤 문화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