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리 작곡했다” 원타임 송백경, 1세대 아이돌 멤버 저격
2022-08-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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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힙합 그룹 원타임으로 활동했던 송백경
“돈 한 푼 안 받고 싸구려 우정으로 대리 작곡해 줬다”
그룹 원타임(1TYM) 출신 송백경이 1세대 아이돌 멤버의 대리 작곡에 관한 폭로를 내놨다.

송백경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의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 멤버가 스스로 작곡했다는 노래. 그거 실은 내가 돈 한 푼 안 받고 싸구려 우정으로 대리 작곡해 준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어디 가서 폼잡으며 잘 불러댄다는데 영광이다"라며 "난 낯짝이 얇아서 연예인 그만둔 지 오래거든"이라고 말했다.
또 해시태그를 통해 "사진 속 자물쇠. 내 입에 자물쇠. 내가 봤을 때 이쪽 바닥은 낯짝 두꺼울수록 오래간다"라고 덧붙였다.

송백경은 1998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테디, 데니, 오진환 등과 함께 힙합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양현석의 아내 이은주, 프라임, 김우근과 함께 혼성그룹 무가당을 결성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9년 KBS 공채 성우에 합격한 송백경은 현재 성우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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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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