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비밀리에 준비한 프로젝트, 박수갈채 쏟아지고 있다 (영상)

2022-08-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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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튜브 콘텐츠 '님아 그 시장을 가오' 공개
장기적으로 지역과 관광지의 균형적인 발전 도모

백종원이 비밀리에 준비해 온 '지역 관광 자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하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이하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지난 3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에는 '님아 그 시장을 가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백종원은 "오늘은 약간 출정식 느낌이다. 큰일을 하기 전에 제작진들과 고기도 좀 구워 먹고 마음을 다지면서 새로운 걸 해보려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역에 더 많은 관광 자원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여러분들이 지방에 가시게 되면 한 번 둘러볼 만한 곳을 찾아보겠다"라며 "제가 그동안 우리 제작 팀원 중에 몇 명을 비밀리에 계속 조사를 시켰다. 전국 각지에 있는 후미진 곳, 방치했다가 없어질 수도 있는 그런 아까운 곳들을 찾으라고 지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해는 하지 않으셔야 할게, 맛집은 아닐 수도 있다"라며 "아무래도 위생 상태도 안 좋을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 욕은 안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해서는 "제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서 회사에 매출이 좀 있다. 그걸 가지고 왜 쓸데없는 짓을 하냐고 하실 수도 있다"라며 "그래도 장기적으로 지역과 관광지의 균형적인 발전이 생기면 그만큼 외식문화가 더 발전하는 거니까 가능성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 콘텐츠를 시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취지가 좋은 것 같다", "안 그래도 여행 가면 뭐 먹을지 찾아야 하는데 참고해야겠다", "지자체에서 해야 할 일을 해준다", "휴가철에 손님이 갑자기 몰리면 감당하기 힘든데 그런 부분까지 감안한다면 정말 좋은 프로젝트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백종원의 지역 관광 자원 만들기 프로젝트 '님아 그 시장을 가오'는 오는 9일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자세히 공개된다.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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