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에서…” 우영우가 만든 데이트 버킷 리스트, 엄청난 '엔딩' 떡밥이었다
2022-08-04 15:04
add remove print link
7번 “천문대에서 별자리 돌고래자리 보기“
포세이돈의 사랑을 이뤄주는 돌고래 이야기
한 네티즌이 제기한 엔딩 추측설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엔딩 추측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은 우영우(박은빈)가 이준호(강태오)와의 데이트를 위해 만든 버킷 리스트를 언급하며 이들의 결혼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앞서 ENA가 인스타그램과 방송에서 공개한 버킷 리스트에는 총 8개 항목이 있다. 그중 1번 '돌고래 해방을 위한 2인 시위', 3번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는 지난 3일 공개된 12회 예고편에 나왔다.
그중 7번 항목은 '천문대에서 별자리 돌고래자리 보기'다.
우영우는 7번 항목 아래에 '돌고래자리는 늦여름, 가을 밤하늘에서 볼 수 있으므로 잘 보이는 계절에 찾아가기'라고 적어놨다.
돌고래자리에 얽힌 신화에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청혼 이야기가 있다.
포세이돈은 '암피트리테'라는 바다의 요정과 결혼하고 싶어 했으나 그녀는 청혼을 거절하고 포세이돈에게서 도망쳐 숨었다.
이때 한 돌고래가 '암피트리테'를 찾아 설득해 포세이돈에게 데려가 두 사람을 이어줬다. 이에 포세이돈이 그 돌고래를 별자리로 만들어줬다는 이야기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7번 돌고래 별자리 보면서 청혼하고 8번 고래 꼬리 모양 원목 도마 만들어서 아버지한테 부케랑 도마 주면 좋겠다", "결혼해", "결혼 암시 맞네"라며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