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 퇴근하는 길에 무례한 상황 맞닥뜨렸다 (영상)

2022-08-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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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 올라온 박은빈 퇴근길 영상
무례한 팬 태도에도 웃음으로 일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사랑받는 배우 박은빈이 하마터면 다칠 뻔했다.

자신을 기다린 팬들과 퇴근 길에 인사를 나눈 박은빈은 무례한 팬의 태도에도 웃음으로 대처했다.

배우 박은빈 / 박은빈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빈 / 박은빈 인스타그램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는 '박은빈 보고 싶다고 어깨 잡아당기는 무개념 팬'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퇴근길 인사하는 박은빈 / 이하 포모스
퇴근길 인사하는 박은빈 / 이하 포모스

글쓴이는 "퇴근길 박은빈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무한 반복하다 겨우 차에 타려고 했는데 어떤 사람이 박은빈 어깨를 툭툭 치더니 갑자기 자기 쪽으로 잡아당겼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호원이 바로 잡지 말라고 했다. 박은빈은 자기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마지막까지 조심히 들어가라고 인사하고 갔다"라고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박은빈이 차에 타려고 하자, 뒤에서 한 손이 튀어나와 그의 어깨를 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본 경호원이 제지하자, 박은빈은 괜찮다는 듯 손을 흔들어 보이며 차량에 탑승했다.

글쓴이는 "(얼굴을) 보고 싶으면 말을 하던가 잡아당기는 건 진짜 뭐냐"라며 해당 팬의 태도를 지적했다.

박은빈은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천재적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6월 29일 처음 방송된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유료방송 가입 가구 기준) 0.9%로 시작한 시청률은 7회(11.3%) 이후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방송된 11회는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총 16부작으로 편성돼 단 5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넷플릭스, seezn(시즌)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