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날씨, 전국 고온다습 '찜통더위'…경기 북부 등 최대 100㎜ 비

2022-08-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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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24~27도, 낮 최고기온 28~33도 예상
고온다습한 공기 유입…전국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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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화요일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습도와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진다. 또한 수도권,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 열대저압부에서 약화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열대저압부에서 약화되는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등 곳곳에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는 20~70㎜,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는 100㎜, 이외의 전국에는 5~40㎜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아침까지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된다. 낮 동안에는 비가 그치거나 소강상태인 지역이 많아 기온이 오르는 지역이 많다. 습도도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3도다.

이날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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