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괴롭힘 논란 후 자취 감췄던 신지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2022-08-01 16:33
add remove print link
연예계 은퇴 2년 만에 본격 활동 나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 참가
걸그룹 AOA를 탈퇴한 가수 신지민이 복귀 신호탄을 쐈다.
1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신지민은 K팝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전쟁을 그리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참가한다.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연에는 신지민을 포함해 K팝 대표 걸그룹 여덟 팀의 메인 래퍼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엠넷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아이돌 래퍼의 편견을 깬 신지민이 이번에도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두 번째 세계를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신지민은 2020년 AOA 전 멤버 권민아 그룹 내 괴롭힘 논란으로 인해 팀에서 자진 탈퇴했다. 지난 1월에는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연예계에서 사실상 은퇴했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치던 지민은 올 초부터 SNS 활동을 재개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새 소속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