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설' 확산…김연아 측 입장 떴다
2022-07-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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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임신설에 김연아 측 입장
팝페라 가수 고우림과 10월 결혼
일각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의 '혼전 임신설'이 제기됐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는 이유가 있을 것 같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연아 측이 혼전 임신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머니투데이는 25일 일각에서 제기된 김연아의 혼전 임신설 관련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김연아 측 입장도 들어봤다. 김연아와 팝페라 가수 고우림의 결혼 발표는 이날 갑작스럽게 전해졌다.
매체는 "김연아가 고우림과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혼전 임신설이 제기됐다. 결혼 발표가 너무 갑작스럽지 않으냐는 이유다. 고우림은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했는데 결혼을 발표했다. 1995년생으로 만 나이 27살인 고우림은 만 28세가 되는 내년 7월 10일 전까지 입대해야 한다. 이 경우 신혼을 채 1년도 못 즐기고 군에 입대하는 셈이다"라고 일각의 분위기를 전했다.
혼전 임신설과 관련해 애초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머니투데이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후 의혹이 확산하자 김연아 측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김연아의 혼전 임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우림의 군 입대 문제와 관련해 소속사인 '비트인터렉티브' 관계자는 25일 스포티비뉴스에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고우림의 군 입대 시기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다만) 국방부 지침에 따라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1990년생, 고우림은 1995년생이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현재 서울대 대학원 재학 중)이다. 2017년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했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