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장수 라디오 명맥 잇는다… '볼륨을 높여요' 새 DJ 발탁

2022-07-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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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목소리' 가수 헤이즈
'볼륨을 높여요' 새 DJ로 발탁

가수 헤이즈가 신예은 바통을 이어받는다.

헤이즈(Heize·장다혜)가 KBS 쿨FM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새 DJ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25일 알려졌다.

이날 스타투데이는 단독 보도를 통해 헤이즈가 배우 신예은 후임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헤이즈 투입 시기는 오는 8월 중순부터다.

가수 헤이즈 / 헤이즈 인스타그램
가수 헤이즈 / 헤이즈 인스타그램

지난해 11월부터 DJ로 활약한 신예은은 이달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예은이 하차한 뒤 2주간은 스페셜 DJ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헤이즈 '일기' / 네이버 나우(NOW)
헤이즈 '일기' / 네이버 나우(NOW)

앞서 헤이즈는 네이버 나우(NOW) 방송 '일기'를 통해 DJ 자질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한 '일기'는 시즌1~3을 거쳐 인기리에 방송됐다.

이하 헤이즈 인스타그램
이하 헤이즈 인스타그램

헤이즈는 몽환적이고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며 2014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엠넷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 나와 랩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금만 더 방황하고', '앤드 줄라이(And July)', '저 별',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그러니까', '헤픈 우연' 등 곡을 냈다.

2020년에는 가수 싸이(PSY·박재상)가 운영하는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으로 둥지를 옮겼다. (관련 기사 보기)

지난달 30일 정규 2집 앨범 '언두(Undo)'를 발매, 앨범에 수록된 10곡 전부가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팬들 축하를 받았다.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는 앨범 발매 다음 날인 1일 오전 기준 지니, 벅스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부터 이어온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KBS 쿨FM을 통해 방송된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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