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는 거예요?” 본인이 한 말 논란 되자 유아인이 직접 쓴 댓글

2022-07-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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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직접 쓴 인스타그램 답글
'동네 아파트 상가 학원' 발언=경솔?

배우 유아인이 쓴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 인스타그램
유아인 인스타그램

유아인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술 작가전 후기를 전했다. 최하늘 작가의 이름과 작품 설명 글을 자기 발 앞에 놓고 찍은 사진이었다. 최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진에 태그하기도 했다.

최하늘 작가와 유아인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다른 일행을 포함해 함께 해외 여행 중인 사진을 서로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절친한 사이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하 유아인이 올린 최하늘 사진(오른쪽) / 이하 유아인 인스타그램
이하 유아인이 올린 최하늘 사진(오른쪽) / 이하 유아인 인스타그램
유아인이 올린 최하늘 사진
유아인이 올린 최하늘 사진
최하늘이 올린 유아인 사진 / 최하늘 인스타그램
최하늘이 올린 유아인 사진 / 최하늘 인스타그램

다만 그가 올린 사진에는 "네까짓 게 나대봐야 내 발끝. 이따위로 할 거면 다 때려치우고 동네 아파트 상가에 학원이나 차려"라는 다소 날 선 글을 썼다. 코가 길어진 이모티콘을 더해 이 말이 진심과 다르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지만, 일부 네티즌은 '아파트 상가에 학원이나 차려'라는 문구에 반응했다.

이하 유아인 인스타그램
이하 유아인 인스타그램

아파트 상가 학원을 차린 이들에 대한 비하 발언인지, 아닌지를 묻는 이들이 생기면서 해당 발언은 다소 경솔했다는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유아인은 직접 한 네티즌의 댓글에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네티즌은 "지금 아파트 학원 상가 무시하는 거예요?"라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유아인은 해당 댓글에 "아니요. 근데 지금 아파트 상가 학원 무시하는 거예요?"라고 되물으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유아인의 발언에 네티즌은 "피아니스트 임윤찬도 동네 아파트 상가 학원에서 피아노를 시작했다", "학원은 아무나 차리나?", "그 학원 이름 좀요, 등록하러 가게요" 등 발언을 보이는가 하면, "낯선 표현이다. 절친 같던데 웬일로 이런 표현을 하는지? 이런 것도 아끼는 표현 방법 중 하나겠죠?", "그냥 찐친을 자랑하면서 까는 것 아닌가?" 등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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