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방에 저 메모들이 뭐냐면…” 소름 돋는 ‘우영우’ 속 디테일, 다들 깜짝 놀랐다

2022-07-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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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포착한 ‘우영우’ 속 디테일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속 숨은 디테일을 찾은 네티즌이 있다.

ENA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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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회 초반부 장면 / 이하 유튜브 '박은빈 나라세워'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회 초반부 장면 / 이하 유튜브 '박은빈 나라세워'

15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인 더쿠, 에펨코리아 등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숨겨진 디테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올라온 게시물에는 ‘우영우’ 1회 초반부 장면 캡처본이 담겨있다.

해당 캡처본은 우영우(박은빈) 방에 붙여져 있던 포스트잇, 종이 메모를 찍은 것이다.

이를 언급하며 한 네티즌은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별똥별 등의 회문을 좋아하는 주인공(우영우), 주인공 방을 보면 법 관련 내용을 제외하고도 정체불명의 메모들이 있다”고 찾아냈다. 그러면서 “잘 보이지도 않게 스쳐 지나가는 장면인데 디테일이 엄청나다”라고 연출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 메모들을 자세히 보면 각종 회문의 영어 단어들과 ‘내 안의 퍼즐’(이길수 시인), ‘아홉수의 마방진’(헌옷수거함 시인) 등의 시가 담겨있다.

※ 회문이란, ‘우영우’에 자주 등장하는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별똥별’ 등과 같이 ‘앞에서부터 읽으나 뒤에서부터 읽으나 동일한 단어나 구’를 의미한다. 영어식 표현으로 팰린드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름 돋는 연출력에 공감하며 “와 디테일 대단하다”, “와 처음 알았어…”, “아 나는 저거 고래 모양으로 글씨 써 놓은 건가 했는데…”, “이런 걸 회문이라고 하는구나”, “와 신기하다”, “헐 대박” 등의 반응들을 남겼다.

ENA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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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