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버린 줄 알았는데…이준호 '선물' 뜯어본 우영우 반응, 모두 울컥했다

2022-07-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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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영우' 미방송분 트위터 최초 공개
우영우 취향 저격한 이준호의 맞춤 선물 정체

우영우가 버린 줄 알았던 이준호의 선물을 간직하고 있었다.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트위터 코리아가 지난 14일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의 미방송분을 공식 계정에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미방송분에서 우영우는 사무실 구석에 둔 이준호의 선물 상자를 풀어봤다.

이준호의 선물은 우영우의 취향을 저격한 맞춤 조명이었다. 조명을 켜자 사무실 천장이 파랗게 물들며 바닷속처럼 변했다.

우영우는 천장에 비친 물결을 바라보며 손을 내밀고 황홀함에 잠겼다. 그는 마치 바닷속 고래가 된 것처럼 눈을 감고 환하게 웃어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실 이 조명은 앞서 방송된 3회에서 우영우가 이준호의 선물인 줄 모르고 버렸다고 말했던 선물이다.

당시 이준호는 "혹시 사무실 가 보셨냐. 제가 변호사님 책상에 뭐 갖다 놨는데"라며 "풀어보셨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우영우가 "그거 이준호 씨가 준 건지 모르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말하자 이준호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래를 좋아하는 우영우에게 바다를 선물해준 준호", "영우는 바닷속 고래가 된 느낌이었을까"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