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구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 수상작 최종 선정

2022-07-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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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4편 수상작 선정, 도지사 상장 및 최대 120만 원 시상금 수여

전라북도는 삶·결혼·육아에 대한 긍정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구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 수상작 34편을 최종 선정하고,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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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살기좋은 전북, 함께하는 전북'이라는 주제로 전국민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 결과, 영상 6편, 사진&포스터 31편, 슬로건 330편, 총 367편이 접수됐다.

도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와 본심사에서 주제 적합성, 대중성 등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영상 4편, 사진&포스터 7편, 슬로건 23편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금은 총 9백만원, 시상인원은 총 34명으로 영상, 사진& 포스터, 슬로건 부문별 최우수·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영상부문 최우수자는 상금 120만원, 사진&포스터 부문 최우수자는 상금 100만원, 슬로건부문 최우수자는 상금 80만원, 나머지는 등급별로 시상금을 수여했다.

영상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어서와! 전북에서 아이들과 놀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여행할 수 있는 시군 명소 소개로 놀러 오고 싶고 살기 좋은 전북을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는 전라북도의 도움으로 청년들이 가족사진을 완성하고 미래세대 양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함께하는 전북을 표현한 "가족사진의 완성", 장려는 "우리삼촌의 귀농관찰기", 입선은 "함께하는 전북에서 함께하는 신혼가정"이 선정됐다.

특히, 사진&포스터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내가 꿈꾸는 전북" 작품은 내가 태어나고 내가 자란 전북에서, 나의 미래를 찾고 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삶을 표현한 순창초등학교 6학년 신예주 학생이 참여한 작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는 오디오 이퀄라이저와 볼륨 조절기를 이용해 귀농·귀촌, 청년 창업, 출산·양육 등 다양한 정책으로 볼륨이 점점 커지는 전북을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로 표현한 "볼륨UP", 장려·입선은 "60대 젊은이들의 점프" 등 5편이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 최우수는 "아이들이 뛰Go, 청년이 일하Go, 어르신이 웃Go", 우수는 "아이의 행복을 더하는 전북! 부모의 마음을 나누는 전북!"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장려·입선으로 "아이랑 알콩 일이랑 달콩 행복한 전북", "사랑하면 결혼, 희망하면 출산, 자랑하면 전북" 등 슬로건 21편이 선정됐다.

인구의 날(7.11.)을 맞이해 입상한 작품을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도 청사 1층 로비에 도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도록 전시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상황에서 이번 공모를 통해 전라북도가 '살기좋고 함께하는 전북'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내실있는 전북형 인구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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