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케이블에서 이게 가능?…'우영우' 시청률, 진짜 미쳤습니다
2022-07-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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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만에 제대로 신드롬 된 '우영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률 추이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드라마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회의 시청률 추이가 공개됐다. 지난주 4회 방송 이후 한 주만에 거의 2배 가까이 뛰어올라 10%대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자체 최고인 전국 9.1%, 수도권 10.3%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를 돌파, 타깃 2049 시청률은 5.2%로 2주 연속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왜 '신드롬'인지 알려면 1회부터 매주 시청률 추이를 확인하면 가능하다. 첫 회는 0.948% 최저 시청률로 시작했다. 그다음 회차에는 1.8%, 최고 시청률은 1.987%로 방영 첫 주가 마무리됐다. 그러다가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더니 3회부터는 전국 시청률 4.032%, 최고 시청률 4.369%를 기록했다. 4회에는 5%가 넘었다.
그리고 이번 주 5회차에는 지난주 전국 시청률 5.19, 최고 시청률 5.703%와 비교했을 때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이 드라마는 ENA라는 신생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데도 입소문만으로 엄청난 시청률 파워를 보여주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KT 스튜디오 지니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 콘텐츠다. KT는 지난 4월 그룹의 스카이 TV를 ENA 채널로 재탄생시키고, 미디어 사업에 눈에 띄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어 전 세계 TV 프로그램 순위에서도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최고 인기 동영상에 오르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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