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도중 '20억원' 당첨되자 포효한 국내 스트리머, 난리 난 상황 (영상)
2022-07-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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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생방송 진행 중이던 트위치 스트리머
20억 원어치 즉석복권 당첨...뜻밖의 횡재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던 스트리머가 20억 원어치 복권에 당첨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트위치 스트리머 꽃팔이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치 방송을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시청자들과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방송을 진행하던 중, 즉석 복권을 긁더니 갑자기 "나 진짜 됐다"며 비명을 질렀다.
채팅창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시청자들의 실시간 채팅이 쏟아졌다.

이에 꽃팔이는 당첨된 즉석 복권을 화면에 비추며 "이거 봐라. 어떡해 정말 미치겠다"며 울부짖었다. 그가 당첨된 복권은 1등 당첨 시 20억 원을 수령할 수 있는 복권으로 알려졌다.
한동안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꽃팔이는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른 뒤 "하루에 도네이션(후원) 하나 안 올 때도 많았는데, 내가 재밌어서 방송 10시간씩 해왔다"며 "당첨 금액에서 세금 떼고 하면 10억 초반 정도 수령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커뮤니티 더쿠 유저들은 "부럽다", "스트리머 그만두려나", "바로 집 이사하시길. 위험할 거 같다", "세상이 무서우니 조심하시길", "나 같으면 방송 더는 안 한다" 등 댓글을 달았다.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회원들도 "꽃집 안돼서 맨날 우울해하더니 잘됐네", "이사부터 가셔야 할 듯", "울 만하다", "인생 역전했다" 등 댓글을 달며 그를 축하했다.
2020년에도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던 스트리머가 복권에 당첨되는 일이 일어난 적이 있다. 당시 트위치에서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던 한 여성은 복권 긁기 콘텐츠를 진행하던 중 2000만 원에 당첨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