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매번 피해자 만들며 거짓 방송…난 거액의 돈도 줬었다”

2022-07-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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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글
지연수, 거짓 방송 주장 글 확산…법적 다툼 중인 글쓴이?

방송인 지연수가 거짓 방송을 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10일 KBS2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게시판에 지연수의 거짓 방송과 금전적 피해를 주장하는 민원 글이 올라왔다.

KBS2 '자본주의학교'
KBS2 '자본주의학교'

글쓴이는 "난 지연수에게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던 일을 꾸며내 특정 기관에 발언해 사회와 가정에서 엄청난 피해자가 됐다"며 "현재 억울함을 법에 호소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연수는 지난해 1월 EBS '파란만장'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방송이 취소됐다"며 "그 이유는 지연수의 과거 행적과 본인의 잘못된 폭로로 만신창이가 된 한 사람의 처가 방송국에 전화했다. 그 사실을 방송사 내부에서 검증 후 방송분을 결방 처리했다"고 밝혔다.

일라이 인스타그램
일라이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지연수가 거짓 방송을 해오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글쓴이는 "지연수는 매번 방송에서 신용불량자, 마스크 공장 알바 등 시청자에게 동정심이 생기도록 눈물로 발언하고 관심을 받기 위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인 KBS에서 출연자에 대한 검증 없이 방송한다면 또 다른 희생자,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출연자에 대한 과거 행적에 대한 검증 및 현재 진행 사항에 대한 확인 절차 등 현명한 검토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글쓴이와 금전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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