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주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2022-07-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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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환여동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 50여 명 대상으로 치매 예방, 인식 개선에 대한 관심 높여
2022 환여동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에서 운영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이 있었다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배려로 치매친화적 환성 조성에 나선다.
포항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날 환여동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설명회는 △치매예방체조 따라하기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치매보듬마을 사업 설명 △치매예방교육 △치매예방체험 홍보관 등을 진행하며,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보듬마을’ 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통한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환여동이 선정돼 △주민참여 △치매이해 △가족지원 △치매예방 △환경개선 등의 5대 주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치매는 주위의 관심과 사랑이 가장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의 기억과 마을 곳곳이 따뜻함으로 채워지고 치매보듬마을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