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신혜성, 최측근이 싹 다 밝혔다

신화 신혜성이 앤디 결혼식에 참석했지만 축하 무대에는 서지 못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앤디는 신혜성의 십자인대 수술을 언급하며 신화 완전체 불참 오해를 해명했다.

이후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신혜성이 최근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퍼지며 건강 이상설까지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신혜성 측 관계자들은 "최근 수술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수술설을 일축했다. 앤디가 방송(동상이몽2)에서 "두 다리를 다 수술했다"라고 언급한 것은 신혜성이 원래 다리 상태가 안 좋다는 사실을 부연하기 위한 설명일 뿐 수술설은 오해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혜성은 앤디의 결혼식 이틀 전 운동 중 넘어져 경미한 다리 부상을 입었다. 그는 지인들의 걱정을 샀지만 댄디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회복해 건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과거 그의 가수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목 건강도 지금은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회복이 더 필요해 최근 건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신혜성은 신화로 활동했을 때도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그는 2001년 콘서트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완전 파열로 수술받았으며 같은 해 게릴라 콘서트에서도 오른쪽 내부 측부 인대가 파열되기도 했다.

앞서 신혜성은 지난달 앤디 결혼식에 참석했으나 하객들의 SNS에 올라온 신화 멤버들의 축하 무대 영상에서 보이지 않아 불참설부터 불화설까지 휩싸였다.

하지만 지난 4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앤디 결혼식이 공개되며 현장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다.

방송에서 그는 결혼식에 깜짝 등장하며 "하필 이틀 전에 또 다쳤다"며 부상 사실을 언급해 멤버들의 환영과 걱정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이에 앤디는 "건강 상황이 많이 안 좋다. 다리도 다치고 목도 안 좋다. 컨디션이 안 좋다고 얘기했는데도 와줘서 감동이었다"면서 "십자인대가 파열돼서 두 다리를 모두 수술했다"고 신혜성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