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팬 경악할 '토르4' 상황... 역대급 '독설' 담긴 평이 공개됐다

2022-07-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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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
시애틀 타임즈 역대급 악평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충격적으로 직설적인 평을 받았다.

이하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스틸컷
이하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스틸컷

시애틀 타임즈는 지난 5일(현지 시각)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4)' 감상평이 담긴 영화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평을 작성한 시애틀 타임즈 스콧 그린스톤 기자는 '토르4'에 대해 "다음 마블 콘텐츠를 위한 싸구려 광고물 같다"라고 악평했다.

또한 '벌거벗은 임금님'에 비유하면서 "'토르4'는 임금이 벌거벗은 것을 사람들이 알아차리기 전, 디즈니가 얼마나 나쁜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실험처럼 보이기도 했다. 당신이 마블 영화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바보 취급을 받게 만든다"고 전했다.

급기야 "'토르4'는 최악의 마블 영화다. 왜냐하면 이건 영화가 아니라 그저 콘텐츠이기 때문이다"라고 직설적인 악평을 덧붙이기도 했다. 평점도 1점밖에 주지 않았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6일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예매 관객 수 46만91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예약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토르: 천둥의 신'(2011), '토르: 다크 월드'(2013), '토르: 라그나로크'(2017) 이후 공개된 4번째 시리즈다. 토르가 '신 도살자'로 불리는 고르와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포스터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포스터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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