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정, 5대 방침·100대 공약 확정
2022-06-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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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슬로건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5대 방침은 경제, 문화, 환경, 복지, 균형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민선 8기 김영환 충북도정이 5대 방침과 15가지 약속, 100대 공약을 확정했다.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충북도정 방향을 설정하고 25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로 정했고, 5대 도정 방침은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으로 확정했다.
먼저 경제를 풍요롭게는 경제활동 모든 주체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게 빠르고 두텁게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가 발굴될 수 있는 역동적 환경 조성이 목표다.
문화를 더 가깝게는 문화가 일상이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가면서 고유 자원의 콘텐츠화와 융복합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높여 충북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구현하는 게 베이스다.
한경을 가치있게는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마련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재난 안전과 교육 등 도민의 일상 환경을 더 안전하고 가치 있게 조성한다는 게 김영환호의 구상이다.
복지를 든든하게는 사회적 돌봄 안전망을 빈틈없이 채우고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로 행복을 증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든든한 충북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
지역을 살맛나게는 국가균형발전 가치를 계승해 도내 어느 지역이나 균형 있는 삶의 질을 누리는 환경을 만드는 청사진이다.
김영환 충북도정은 100대 공약도 확정했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168개 공약을 도민 의견수렴, 담당실국 업무보고, 자문회의,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100대 공약으로 간추려 확정한 것이다.
100대 공약 외에도 시·군이나 국가 주관 추진 사업과 제도 개선 사업, 성과(목표)관리 지표 등도 구분해 관리하기로 했다.
도정 과제는 공약사업의 부합성, 효과성, 시급성, 타당성,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한 전통적인 사업 우선순위 선정 원칙을 적용했고, 창조적 상상력도 우선순위에 반영했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6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 8일~26일까지 추진상황과 현안보고, 간사단 회의, 현장 방문 등 분과별 활동을 거쳐 도정 슬로건과 방침을 정하고 100대 공약을 선정했다.
지난 27일~28일 자문위원회 회의, 종합 보고 등을 거쳐 이날 이를 최종 추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