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와 결혼? 한 10년 전부터 잡혀있다“ 직접 열애설 언급한 김종국
2022-06-23 09:14
add remove print link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종국, 윤은혜와 열애설 언급
“둘 중에 한 명이 결혼하면 끝난다"
가수 김종국이 열애설에 대처하는 방식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햇다. 게스트 맞이에 앞서 MC들은 도란도란 오프닝 수다를 떨었다.
송은이는 "이 방에 방송 3사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가 셋이나 있다"라며 김숙, 김종국, 정형돈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대상 수상 비결로 "나는 'X맨' 때부터 시작해 일요일 (예능을) 계속 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그때 'X맨'을 너 때문에 봤다. 윤은혜랑 잘 됐으면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렇게 오래 갈 일인가"라며 머쓱해했다.
김숙은 얼마 전 야구선수 이대형과 열애설, 결혼설 등에 휘말렸던 일을 언급하면서 김종국에게도 "넌 (윤은혜와 결혼식이) 언제로 잡혀있나?"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나는 한 10년 전쯤부터 잡혀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를 지켜보던 민경훈은 "난 궁금한 게 있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형은 아니라고 말은 안 하나?"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계속 말을 이어가면 이야기가 커져서 방송에 쓰게 된다. 내가 맞장구 치는 순간 길어진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김숙은 열애설을 대응할 때 그냥 가만히 있다가 보면 사라지는지 묻기도 했다. 김종국은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없어진다. 둘 중에 한 명이 결혼하면 끝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국과 윤은혜가 둘 다 아직 미혼인 사실이 또 언급됐다. 김종국은 "그러니까 왜 (윤은혜가) 결혼 안 하는지 모르겠네. 죽겠네. 빨리 좀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