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영화 다음날 개봉...'니얼굴' 은혜 씨, “괜찮다”면서 귀여운 호소했다(영상)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 씨가 영화 '니얼굴'을 적극 홍보했다. 배우 김우빈도 지원 사격에 나서며 영화 관람을 독려했다.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 Caricature Artist Eunhye'에는 20일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정은혜 씨와 인연을 맺은 배우 김우빈은 개봉을 축하하며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김우빈은 "드디어 은혜 씨의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이 개봉한다"며 "여러분도 극장에 꼭 가셔서 은혜 씨의 진짜 모습을 영화로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영화의 주인공 정 씨도 등장했다.

그는 영상 편지를 보내준 김우빈을 향해 "우빈 오빠, 진짜 잘했어"라며 "진짜 멋있어. 최고였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23일에 제 영화 '니얼굴' 전국에서 개봉하는데 지금부터 예매하실 수 있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정 씨는 비슷한 시기 개봉을 앞둔 미국 영화 '탑건: 매버릭'을 언급하며 "'탑건'의 톰 크루즈 씨와 맞장하는데 아이, 뭐 저는 경쟁 같은 거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저이니까. 함께 봐달라"라며 "그래도 제 영화 '니얼굴' 망하지 않게, 제 아빠 서동일 감독 영화 (계속) 하게, 여러분들과 계속 제가 행복하게 만날 수 있게, 지금부터 극장 좌석을 꽉 채워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사랑하고, 존경한다. 알러뷰"라며 영화에 관심을 호소했다. 또 손 하트까지 날려 예비 관객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오는 23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하는 '니얼굴'은 캐리커처 작가로서의 정 씨 인생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2016년부터 경기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한 정 씨가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관련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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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지난해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으며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장애인의 성을 주제로 한 장편 다큐멘터리 '핑크팰리스'로 2005년 영화계에 데뷔한 서동일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23일부터 극장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