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가 '가슴' 얘기 또 꺼내자 유재석이 보인 반응… 실제 방송 장면
2022-06-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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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식스센스3' 최종회
제시 발언 긴급 제지하는 유재석
유재석이 제시의 발언을 급하게 제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3' 최종회에서는 기름 맛집 세 곳 중 하나의 가짜를 찾는 과정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상엽이 자신의 질문에 단답형으로 말하자 "네 말이 더 쉽다. 생각하고 좀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제시는 "이 오빠는 말을 길게 해도 지X, 짧게 해도 지X"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유재석은 이미주의 엉뚱한 추리를 듣고 그에게 "꺼져, 꺼져"라고 막말을 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진주는 "너무 무섭다. 이게 다 방송에 나가는 거냐"며 걱정했다. 이에 제시는 "가슴 이야기도 다 나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제시의 발언에 단호한 목소리로 "그만해"라며 타일렀다.
이후 출연진은 첫 번째 식당으로 이동했다. 자리에 앉은 유재석은 "여기가 진짜 식당이면 또 와도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엽은 "누구랑 와야 하지?"라고 혼잣말했다. 이에 제시는 "아니 왜 물어보냐. 기분 나쁘다"며 서운한 티를 냈다.
미주는 "떠보는 것 같다. 밀당을 이상하게 하고 있다"며 제시를 두둔했다. 제시는 "뭘 누구랑 가냐. 옆에 바로 여자가 있는데. 상대방이 섭섭하다"며 이상엽을 질책했다. 이에 이상엽이 "먹으러 갈래?"라고 제안하자 제시는 "그래"라고 대답해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내가 같이 가겠다"며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제시의 질책에 "미주도 남자 친구 생긴다고 하면 내가 가야 한다. 오빠 연합 가야지. 남자 친구가 어떤 타입인지 대화도 해 봐야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후 제시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이상엽에게 "시즌1 게스트로 나왔을 때부터 좋았다"고 고백했다. 제시는 "식스센스에서는 상엽 오빠 내 거다. 오늘 뽀뽀할 수도 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이상엽은 "립밤 계속 발라 놓고 있겠다"고 받아쳐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식스센스3' 출연자들의 발언과 행동이 점점 과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는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