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가 '반으로' 접혔습니다…창원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

기아 레이가 거의 반으로 접히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레이는 폐차가 필요한 수준으로 크게 파손됐다.

지난 15일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한문철 TV)에는 레이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레이가 반으로 접혔다?!'라는 제목이 달렸다.

한 변호사는 제보받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과실 문제를 언급했다. 사고는 전국동시지방선거(공휴일)가 치러진 지난 1일 오후 경남 창원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는 4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던 기아 카니발을 4차로에서 뒤따라오던 레이가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카니발은 깜빡이를 켜고 서서히 4차로로 진입했다. 파란 실선이 그어진 버스전용차로였다. 이때 레이는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앞으로 달리다 두 차량이 충돌했다.

카니발의 후측면부를 들이받은 레이는 충격으로 옆으로 쓰러졌고 이후 차량 지붕 부분이 가로수와 부딪치면서 거의 반으로 접히고 말았다. 레이는 폐차가 필요한 수준으로 크게 파손됐다.

네티즌들은 당시 사고와 관련해 카니발과 레이 차주의 과실 비율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전체 댓글 보기)

다음은 사고 장면 영상(움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