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뱃사공…논란의 'DM' 발언 터졌던 곳에서 아예 하차한다
2022-06-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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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가 16일 전한 내용
'불법 촬영' 논란 뱃사공 자리 채우는 조세호·가비
불법 촬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래퍼 뱃사공이 '바퀴 달린 입' 시즌 2에서 하차한다.

16일 조이뉴스24에 따르면 유튜브 웹 예능 '바퀴 달린 입' 시즌 1에서 MC로 활약한 뱃사공은 새롭게 돌아오는 시즌 2에서 하차한다.
하차 이유는 그의 불법 촬영 논란으로 추정된다. 뱃사공은 지난달 래퍼 던밀스 아내를 불법 촬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를 인정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의 논란이 파장을 일으키자 '바퀴 달린 입' 제작진은 지난달 여러 매체에 "시즌이 바뀌는 만큼 새로운 콘셉트, 새로운 출연진으로 기획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바퀴 달린 입' 시즌 2에는 개그맨 이용진, 유튜버 풍자, 곽튜브는 그대로 출연한다.


다만 뱃사공이 빠진 자리는 개그맨 조세호와 댄서 가비가 채울 예정이다.
'바퀴 달린 입'은 방구석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무논리 무근본 토론회로, 출연진들의 거침 없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바퀴 달린 입' 시즌 2는 오는 28일 저녁 6시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던밀스 아내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연예인이 불법 촬영물(몰카)을 단톡방에 공유했다는 내용의 폭로성 글을 게재했다.
당시 던밀스 아내는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라고 폭로했다. (관련 기사)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이 이후 유튜브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서 이용진이 "최근 뱃사공이 DM을 보내 만나게 된 여성이 있다"고 언급한 부분을 찾으며, 뱃사공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관련 기사)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짧은 사과문을 남겨 불법 촬영 사실을 인정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