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확정… 시즌2·3 나오는 '스위트홈', 그런데 이 사람은 빠졌다
2022-06-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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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이 15일 밝힌 내용
'스위트홈' 시즌2·시즌3 동시 제작 확정
넷플릭스 '스위트홈'이 시즌2와 시즌3의 동시 제작과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며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측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 제작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작품에 캐스팅된 배우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했다.
먼저 지난 시즌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던 그린홈 입주민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가까스로 그린홈을 탈출했지만 군인에게 붙잡힌 현수(송강)와 화상 흉터가 사라진 채로 나타나 호기심을 자극했던 상욱(이진욱), 천신만고 끝에 그린홈을 빠져나간 이경(이시영), 은유(고민시), 지수(박규영)가 괴물과 인간이 뒤섞인 세상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로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이 합류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 작품 굵직한 존재감을 선보여온 유오성은 괴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부대 수호대를 이끄는 탁인환 상사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오정세는 백신을 연구하는 임박사 역을 맡았다. 김무열은 UDT 중사 출신이자 수호대의 이인자 김영후로, 진영은 수호대의 박찬영 이병으로 등장한다.
다만 넷플릭스 측이 이번에 공개한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 캐스팅 목록에 배우 이도현이 빠져있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도현은 '스위트홈' 시즌1에서 극 중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의대생 이은혁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스위트홈' 시즌1은 고립된 아파트에서 각자의 욕망이 탄생시킨 괴물로 변해버린 이웃과 맞서야 하는 주민들의 고군분투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욕망과 생존의 갈림길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인간군상과 각양각색의 괴물들이 서스펜스를 끌어올리며 전 세계 많은 팬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시즌2와 시즌3은 '스위트홈' 시즌1을 성공으로 이끈 이응복 감독과 시즌1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다. 앞서 이 감독이 "시즌2는 새로운 장소가 배경이 될 것이다. 기술적으로 다 풀지 못한 것들을 시즌2에 녹여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만큼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스위트홈'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