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학원, ‘전라도 천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2022-06-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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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20명 출전 ‘같이 함께’ 주제로 열전…황지영·이유진 중·고등부 대상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와 고창북고등학교 공자학당이 공동 주최한 ‘제5회 전국 전라도 천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6월 11일 전라북도 고창북고등학교(교장 정종석) 국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총 20명이 참가해 ‘같이 함께’라는 주제로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말하기 능력을 선보였다.
전라도 정도(正道) 천년을 맞아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자 전라북도교육청과 주광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장청강), 고창교육지원청, 호남대학교공자아카데미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주적화 주광주중국부총영사,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좌권문 중방원장, 이정림 교수 등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회 결과 중등부 황지영(함열여중), 고등부 이유진(전북외고)학생이 대상인 도교육감상을 받았고, 중등부 이유림(화산중), 고등부 김정서(여수정보과학고) 학생이 금상인 주광주중국총영사상을 수상하는 등 영예를 안았다.
고창북고등학교 공자학당은 2019년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부설기관으로 개원해 수준 높은 중국어교육과 중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