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포착된 탑 근황... 빅뱅에는 확실히 마음 뜬 것으로 보인다
2022-06-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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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과 확실히 다른 길 걷는 듯한 탑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포착된 탑 근황
그룹 빅뱅 탑(최승현)이 확실히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더팩트는 미국 뉴욕의 중심가 맨해튼에서 수십 명의 스태프와 콘텐츠 촬영 중인 탑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단독 입수해 8일 보도했다. 탑 관계자는 "해당 콘텐츠는 현시점에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컴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하고 있는 큰 작품이다. 가수로서의 모습과 배우이자, 한 인간 최승현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탑은 수십 명의 현지 스태프에 둘러싸인 채 카메라 앞을 걷고 있다. 백발의 머리와 푸른색 계열의 슈트를 입고 현지 관계자와 만나는 장면, 캐주얼한 청재킷을 입고 길을 걷는 장면, 올 블랙 정장으로 멋을 낸 채 의자에 앉아 있는 장면 등이 눈길을 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탑의 행보가 포착된 건 이번 맨해튼에서의 콘텐츠 촬영이 처음이다. 본격적인 행보가 포착된 만큼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탑은 지난 4월 발매된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끝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그는 "지난 16년 동안 모두에게 감사했다. YG 스태프분들이 없었으면 제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저는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앞서 홍콩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빅뱅의)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 있다. 빅뱅을 사랑하고 멤버들과도 개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면서도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언급해 그룹 탈퇴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