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2' 700만 기념 배우가 직접 준비한 무대인사 굿즈 정체

2022-06-02 11:09

add remove print link

흥행 중인 영화 '범죄도시 2'
형사 역할 배우 하준이 준비한 선물

배우 하준이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무대 인사 선물이 눈길을 끌었다.

이하 하준 인스타그램
이하 하준 인스타그램

하준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00만 기념 무대인사 선물'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그의 사인이 박힌 사이드미러 8개가 있다.

그는 "제가 직접 산지에서 구해와 열심히 닦아서 싱싱합니다(아직도 허리가 아프다)"라며 "종영 시 무대인사에서 드리겠다. 사이드미러 필요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하준은 영화 '범죄도시 2'에서 금천서 브레인 형사 강홍석 역을 연기했다. 극 중 마동석이 맡은 마석도는 유독 후배 형사인 강홍석 아끼는 SUV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으로 연출됐다. 범죄 현장까지 그의 SUV를 대신 타고 갔다가 결국 사이드미러가 희생되기도 했다.

하준은 '범죄도시 2' 흥행에 대한 고마움으로 자신을 떠올릴 수 있는 사이드미러 선물을 팬들에게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반응도 폭발적이다. 배우 이시언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대부분 선물을 받고 싶다고 손을 들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갖고 싶다", "이게 뭐야 ㅋㅋㅋㅋ", "사... 산지..", "탐난다", "직접 준비한 거야? 대단하다", "진짜 웃기다", "센스 터진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영화 '범죄도시 2'는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개봉한 영화 '기생충' 이후 최단기 흥행 성적이라고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 2'
영화 '범죄도시 2'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