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떨어져…” 11살 어린 아내와 사는 이수근이 나이 차 31살 부부에게 '팩폭'
2022-05-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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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는 부부에게 현실적인 조언
이수근 “남들 말은 그냥 웃어넘겨라”
개그맨 이수근이 부부간 나이 차이에 대해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한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은 66세, 아내는 35세다. 부부에겐 7개월 아들이 있다.

아내는 "남편 미용숍에서 일할 때 신병이 와 몸이 아팠는데, 남편이 많이 챙겨줬다. 신내림을 받았을 땐 남편이 신용카드 4장을 주며 살길을 만들어보라더라. 다행히 일이 잘 풀렸다"라고 전했다.
부부의 고민은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거였다. 같이 외출하면 "할아버지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이에 이수근이 나섰다. 그 역시 연하 아내와 살고 있다. 이수근은 48세, 아내 박지연 씨는 37세다. 이들에겐 15살, 13살 아들이 있다.

이수근은 "저도 아내랑 나가면 '딸 많이 컸네?'라고 묻는다. 그냥 웃어넘기면 된다. 설명할 필요도 없다. 설명하면 밥맛만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죄지은 거 아니잖아"라며 부부를 응원했다. 서장훈은 "이럴 걸 예상하고 한 선택이었을 테니, 의연하게 받아들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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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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