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30일)의 추천주는 한국앤컴퍼니 · KH바텍

2022-05-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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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걷혀도 인플레이션 우려…관망세·지속 전망

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 / 뉴스1
서울의 한 대형마트 모습. / 뉴스1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짙은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악재가 발생한 탓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639.29) 대비 1.24p(0.04%) 내린 2638.0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 기준금리 25bp(0.25%p) 인상으로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이번 주 코스피는 월말월초 주요 경제지표에 주목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한국의 5월 수출입동향이 발표되며 미국에서는 ISM 제조업지수, 베이지북, 고용보고서 등이 잇따라 공개된다.

베이지북은 경기동향보고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산하 12개 연방준비은행 지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것이다. 연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가장 많이 참고하는 자료다.

30일 SK증권은 차량용 배터리 업체 한국앤컴퍼니를 추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34.7%가 감소했다. 그런데도 미국 공장의 1분기 가동률이 75.6%로 지난해 평균 가동률(39.2%) 대비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SK증권은 "올해 본사와 미국에서 생산능력 증가를 위한 투자가 예정돼 향후 축전지부문의 고정비 부담 완화와 추가적인 판매·생산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SK증권은 KH바텍도 제시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외장 힌지를 생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가 주요 고객사다.

신규 힌지 공급 업체의 진입은 우려 요인이지만 레거시(legacy·기존) 제품에 한정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전체 기준 동사의 점유율은 90%로 신제품에서의 독점적 지위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 한국앤컴퍼니

- 향후 축전지부문 고정비 부담 완화

▲ KH 바텍

- 신제품 독점적 지위 유지될 가능성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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