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뒤에서 본인의 '3글자 별명' 들은 이재명 반응 (+영상)
2022-05-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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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쫓아가며 “형수한테 왜 욕했어요?”
사전투표 이틀째, 온라인 초토화시킨 영상
한 10대 남학생이 지방 선거 유세 현장에서 웃지 못할(?)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1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국내야구 갤러리에 놀라운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게시자가 공개한 사진엔 인천 계양구을 재·보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 유세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파란색 띠를 두르고 유세 차량에서 손을 흔들었다. 그런데 같이 첨부된 영상에 한 중학생의 행동이 찍혔다.
학생은 친구들과 이 후보 유세 차량을 쫓아가며 손을 번쩍 들더니 "찢재명!"이라고 외쳤다. 무리에선 웃음이 터졌다.
'찢재명'은 이 후보가 과거 형수에게 했던 욕설을 빗대 생겨난 별명이다.
학생은 "형수한테 막말 왜 했어요?"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 말은 하지 않았다.
영상 속엔 누군가 "그거(형수 욕설 녹음) 가짜뉴스야. 짜깁기한거야"라고 말하는 소리도 들렸다. 그러자 학생은 "짜깁기 했다 해도 그래도 욕을 하면 안되죠"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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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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