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단 7개월 만에 반토막 난 곳... 알고 나면 정말 충격받습니다 (feat. 국토부)
2022-05-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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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보니...
점점 떨어지고 있는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세종시 집값이 7개월 만에 반토막이 났다. 이로 인해 아파트 매매가 하락률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5월 4주차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0.1% 하락했다. 세종시는 0.14% 떨어져 전국 평균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매매가가 최고가 대비 절반가량 하락한 세종시 아파트도 있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기재된 매매가를 보면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4단지푸르지오(전용면적 84㎡는) 지난 13일 4억200만 원에 직거래 됐다. 이는 7개월 전 신고가(중개거래)인 7억9000만 원과 비교해 무려 49.11%(3억8800만 원) 하락한 액수다.

세종시 소담동 새샘마을9단지(전용 84㎡)는 지난 1일 7억5500만원에 중개거래 됐다. 이는 작년 3월 10억3000만 원의 신고가 대비 26.69%(2억7500만 원) 떨어진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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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매매가 하락 현상은 지난 정부에서 진행된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계속 늘어나는 입주 물량 대비 적어진 수요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종시는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아파트 매매가가 44.93% 오르며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