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 고인이 된 새벽을 그리워하던 남친 민건, 결국 모두 정리 (영상)

2022-05-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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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남자친구' 민건, 고인과 함께 살던 집 정리 후 이사
고 새벽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낸 민건, 고인과 함께 살던 집 정리

새벽 인스타그램
새벽 인스타그램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다 생을 마감한 고 새벽(이정주) 남자친구 민건이 고인과 함께 살던 집을 정리했다.

민건은 지난 22일 고인과 함께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에 '안녕, 새여건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새벽을여는건

이날 민건은 "오늘은 이 공간에서 자는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공간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이사를 하기 위해 짐을 정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민건은 짐을 싸다 고인이 '박민건 사랑해'라고 적어둔 포스트잇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는 '나도♥'라는 자막을 넣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 유튜브 '새벽을여는건'
이하 유튜브 '새벽을여는건'

특히 유리창에 있는 'HAPPY 새벽을 여는 건 HOUSE'라는 낙서를 보며 "이걸 썼던 게 재작년 크리스마스니까 어느덧 일 년 반 정도가 흘렀다"며 회상했다.

이어 "많은 추억이 있던 공간을 떠나서 아쉽지만 그래도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 수는 없으니까"라며 "정말 많이 즐거웠다. 이제는 안녕.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유튜버 새벽은 지난 2019년 림프종 판정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5월 30일 향년 30세로 사망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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