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약속”…국민적 응원받았던 가수, 깜짝 결혼 발표했다 (+자필편지)
2022-05-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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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연하 비연예인과 6월 25일 깜짝 결혼 발표
울랄라세션 박승일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
그룹 울랄라세션(ULALA SESSION)의 리더 박승일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울랄라세션 소속사 AAA 측은 지난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울랄라세션의 리더 박승일이 오는 6월 25일 3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웹디자이너 겸 IT 기획 관련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비공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박승일은 울랄라세션 공식 팬카페 '울랄라센세이션'에 자필 편지를 게재,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편지에서 박승일은 "10년 전 데뷔를 하고부터 저의 30대를 모두 지켜봐 주신 팬분들도 계시고 하다 보니 정말 가족에게 허락을 받고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소개하는 기분이다"라며 각별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제 옆에서 묵묵히 저를 지켜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랄라세션의 리더로서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앞으로 이런 변화들에 힘입어서 더 좋은 가수, 그리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울랄라센세이션 여러분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진심을 담은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 속 박승일은 분위기 있는 고품격 비주얼을 선보여 더욱 많은 음악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울랄라세션의 리더인 박승일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3' 우승자 출신으로, 데뷔 초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2'와 전 리더인 고(故) 임윤택을 조명한 티빙(TVING) 'ALIVE (얼라이브)'에서 활약했다.
울랄라세션은 지난 3월 뮤직 크리에이터 그룹 AA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 컴백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