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 떴는데…그런데 어딘가가 좀 이상하다
2022-05-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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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받고 있는 김새론
네티즌들이 주목한 김새론 측 입장 전문
음주운전 사고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새론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이 떴다. 그런데 네티즌들 반응이 심상치 않다.
김새론 음주운전 혐의 관련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8일 위키트리에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골드메달리스트 공식입장 전문은 다음과 같다.
김새론 씨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되었습니다.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김새론 씨는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해당 공식 입장문은 더쿠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네티즌들은 실망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쏟아냈다. 입장문에는 상투적인 말일지라도 물의를 일으킨 데에 대한 '사과'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대다수 네티즌은 "형식적인 인사 없이 팩트만 전하네", "그 민폐를 끼치고도 사과 한마디가 없네", "시설물 훼손시킨 건 사과 안 함??", "사과는 안 해? 그 일대 가게들, 시민들 피해 봤는데?", "죄송하다는 말 한 줄이 없네", "최소한 사과는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사과는 김새론 본인이 해야지", "사과는 김새론이 해야지. 뭐 소속사도 관리 책임 있으니 했어야 좋았겠지만" 등의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 중인 김새론을 붙잡았다.
김새론은 이날 운전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아 사고 현장 일대 전기가 끊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