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지긋한 택시기사에게 날아차기, 바깥다리 걸기… 삼성역 만취녀 영상 공개

2022-05-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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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삼성역 인근에서 벌어진 사건
누리꾼들 “지하철 폭행녀 시즌 2다”

만취한 젊은 여성이 나이가 지긋한 택시기사를 다리로 걸어서 넘어뜨리려 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만취한 젊은 여성이 나이가 지긋한 택시기사를 다리로 걸어서 넘어뜨리려 하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얼굴이 알려질 우려가 있어서 정확한 영상 출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만취한 여성이 나이가 지긋한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삼성역 만취녀 택시기사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11일 올라온 이 영상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담고 있다.

영상에는 만취한 젊은 여성이 최소 60세는 넘긴 것으로 보이는 택시기사를 날아차기로 때리는 모습, 발차기로 때리려다 실패하자 바깥다리를 걸어서 넘어뜨리려 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원피스를 입은 여성은 주위 사람들이 말리는데도 자기 분에 못 이겨 욕설을 하면서 택시기사를 때리려고 한다.

누리꾼들은 “지하철 폭행녀 시즌 2다” “택시기사 안타까워서 어쩌냐.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는 분들한테 무슨 민폐인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