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제작된다…윤계상·손석구 이어 마동석표 '매운 손맛' 볼 배우
2022-05-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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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 제작 예정
6월부터 촬영…'메인 빌런'에 낙점된 배우 이준혁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3' 제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3편은 인천을 배경으로 마약 범죄를 소탕하려는 마석도의 이야기를 다룬다. 2편에 이어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동석이 마석도 역할을 맡아 기획에 같이 참여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한 축을 담당하는 메인 빌런은 1편 장첸 역의 윤계상, 2편 강해상 역의 손석구에 이어 배우 이준혁이 맡을 에정이다. 또 일본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출연해 마동석, 금천서 형사들과 액션 연기를 펼친다. 아오키 무네타카는 영화 '바람의 검심 최종장:더 파이널'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실제 형사들이 맞닥뜨렸던 사건들을 소재로 해왔다. 1편은 2017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해 688만명을 동원했다. 2편은 마석도 형사와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악질 범죄를 벌이는 강해상을 잡으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편은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고, 2편은 1편의 조연출이던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마동석은 지난 11일 열린 '범죄도시2' 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기획부터 시리즈 8편까지 생각해놨다"고 밝혔다. 마동석과 '범죄도시' 제작진은 '범죄도시3' 촬영을 마치면 '범죄도시4' 촬영에 돌입할 계획을 세울 만큼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범죄도시2'는 오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