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귀는 거 아니다” 지드래곤이 직접 쓴 열애설 해명 글 재조명
2022-05-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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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과거 보아 열애설 해명 글 재조명…네티즌들 “신기하다”
지드래곤, YG 연습생 시절부터 열애설 휩싸여…당시 해명 글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보아와 열애설이 터진 후 올린 해명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드래곤-보아 열애설 당시 해명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지드래곤은 '빅뱅'으로 데뷔하기 전인 2002년 보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점 등 공통점이 많아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그러나 지드래곤은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부인했다. 그는 "내가 옛날부터 보아 누나 팬이었던 것은 다 안다. 난 지금도 어리기 때문에. 그래도 많이 컸다. 아무튼 둘 다 어릴 때 데뷔해서 서로 어떤 지를 제일 잘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지 그런 것뿐이다. 그저 그런 뜻이었는데 나쁘게 들렸다면 미안하다. 각자 자기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그 사람의 마음도 생각해 달라"며 "그리고 난 YG에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다. 아직 어리니까 잘 봐달라. 이상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드래곤은 '빅뱅' 데뷔 후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음에도 불구,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또 과거에 작성한 글에서 느껴지는 귀여움이 매력 포인트였다. 현재 지드래곤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느낌이었다.
이들은 "신비주의 권지용이 저런 시절이 있었다는 게 신기하다", "지디는 무슨 14살 때부터 열애설이 났냐", "신선한 조합이긴 하다", "말투 잼민이 같아서 재밌다", "그래도 많이 컸다고 하는 게 웃기다", "말투 귀엽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