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억만장자가 올린 사진, 그런데 같이 찍힌 사람의 정체가 놀랍다
2022-05-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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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부자'라고 불리는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코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뱅 전 멤버 탑과 찍은 사진 공개
일본의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가 빅뱅 전 멤버 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온라인 쇼핑몰 조조(ZOZO)의 설립자인 마에자와 유사쿠는 자산 규모가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000억 원) 정도로, 일본에서는 '괴짜 부자'로 유명하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2023년 달 여행 프로젝트에서 세계 첫 민간인 달 여행객으로 선발됐으며, 올해 초에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 중 당첨자 100명에게 1억엔(한화 약 10억 원)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마에자와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탑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필립스에서 진행되는 옥션에 걸릴 바스키아의 작품 앞에서" (久しぶりにT.O.Pと会ってたくさん話したフィリップスで18日にオークションにかかるバスキアの前で。)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에자와는 탑 함께 전시작품 앞에서서 포즈를 취하거나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탑의 근황들은 미술, 전시 업계와 관련된 활동으로 보인다.
앞서 탑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끝내고 아티스트와 사업가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수입의 95%를 작품사는 데 쓰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미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또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와인을 홍보하기도 했다.
홀로서기에 나선 탑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