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날렸다” 아이돌 제작한 비, 얼마나 투자했냐는 질문에 꺼낸 말
2022-05-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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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싸이퍼 만든 비
성동일 “너 얘한테 얼마나 투자했냐”
비 정지훈이 그룹 싸이퍼 제작에 엄청난 돈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ENA·tvN STORY '이번 주도 잘부탁해'에 비 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동일과 고창석은 게스트를 위해 빨간 오픈카를 빌렸다. 두 사람을 만난 비는 "제가 먹는 걸 중요시 생각하지 않나. 안주로 흑돼지 수육 아니면 고사리를 생각했다. 저 오늘 작정하고 왔다. 죽어보자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 사람은 제주 전통주를 맛봤다. 제주 명인은 안주로 고구마메밀범벅을 추천했다. 시장에서 고창석은 고구마메밀범벅, 성동일은 흑돼지바비큐, 정지훈은 반건조 오징어와 자연산 전복과 뿔소라를 각각 구입했다.
이후 비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 싸이퍼의 탄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탄과 함께 출연했던 성동일은 "요리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냐"고 물었다. 탄은 "최근에 달걀 프라이를 배웠다"고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탄이 완숙은 되지만 반숙은 못 한다고 하자 성동일은 비에게 "너 얘한테 얼마나 투자했냐"고 물었고, 비는 "집 한 채 날렸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그런데 탄이는 잘 될 거다. 제가 장담하는데 2, 3년 안에 '쟤가 걔야?'라고 말하는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