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콘서트 앞두고 꼭 하는 '이것'... 그런데 후유증이 장난 아니다 (사진)
2022-05-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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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앞둔 가수 성시경, 금연 돌입
금단현상 탓에 폭식... “정신 차리자”
이달 말 콘서트를 앞둔 가수 성시경이 금연에 돌입하면서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성시경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금연 9일째"라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금연도 좋은데 오늘부턴 먹는 것도 조금 줄여야겠다"라고 스스로 다짐했다.
이어 "많이 걷고 운동도 합니다만 역대급 금단 현상으로 밤에 라면을 끓이고 본인 유튜브 북어구이를 보다가 생선가스를 시키고 난리도 아니네요"라고 털어놨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그간 성시경이 먹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음식이 담겼다.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삼켜지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육부터 육회, 짬뽕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에 이어 운동 중인 성시경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선글라스를 쓴 채 다소 지친 얼굴로 셀카를 찍어 보였다. 주름 없이 팽팽한 피부가 눈길을 끈다.
성시경은 '금단현상', '정신 차리자', '맛난 한 주 되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이를 본 코미디언 김숙은 "오~~ 노담('NO 담배'라는 뜻) 시경!!"이라고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성시경은 종종 콘서트를 앞두고 금연을 시도했다.

그는 2013년 12월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출연했을 당시 "평생 처음으로 금연에 도전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콘서트가 다가와 술도 줄이고 준비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술보다는 일주일째 담배를 끊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4년 12월 개최된 ‘성시경 전국투어 콘서트-겨울’에서도 성시경은 "콘서트를 위해 금연을 다시 했다"라며 "간헐적으로라도 금연을 하지 않으면 무대에서 피를 통하며 쓰러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오는 27~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