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내 폭행 논란 휩싸인 전승빈...공식적인 입장 밝혔다 (전문)
2022-04-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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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승빈, 전처 홍인영 폭행 혐의 부인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
폭행 분쟁에 휘말린 배우 전승빈이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29일 YTN을 통해 전승빈의 폭행 혐의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우선 전승빈 씨의 지난 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법률대리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고소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전승빈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게다가 이혼 조정 당시 이러한 사항이 있었으면 협의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건은 검찰로 송치돼 수사 중이니 추측성 보도를 삼가시기 바라며 전승빈 배우와 소속사는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포티비뉴스는 같은날 전승빈이 전 아내인 배우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보도한 고소장에 따르면 전승빈은 2019년 월 자택에서 홍인영과 말다툼을 벌이다 방 문을 부수며 욕설과 폭언을 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홍인영의 목을 조르며 고통스러워하는 홍인영의 모습을 따라 하며 조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홍인영은 당시 폭행 정황이 담긴 사진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빈과 홍인영은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연인관계로 발전해 2016년 5월에 결혼했고 약 4년 후인 2020년 4월 이혼했다.
다음은 전승빈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전승빈 배우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전승빈 씨의 지난 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법률대리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고소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전승빈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혼조정 당시 이러한 사항이 있었으면 협의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현재 이 건은 검찰로 송치되어 수사 중이니 추측성 보도를 삼가주시기 바라며 전승빈 배우와 소속사는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