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땀으로…” 집으로 김태리 초대한 보나가 충격받은 이유 (+영상)
2022-04-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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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가 밝힌 김태리 관련 일화
'스물다섯 스물하나' 출연한 김태리-보나
그룹 우주소녀 보나(김지연)가 배우 김태리의 열정에 놀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기돌로 급부상한 보나가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 중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을 맡은 보나는 "캐스팅 연락받고 바로 다음 날부터 3개월 정도 매일 가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다만 라이벌 구도였던 김태리와 실력 차이가 컸다고.
이어 보나는 "촬영 전부터 '둘이 경기를 해보자'고 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태리 언니는 저보다 훨씬 전부터 해서 몸이 엄청 다져진 상태였다. 진짜 정확하고 빠르다"고 칭찬했다.
"대결 전적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보나는 "게임은 운도 있고, 잔머리도 있고… 제가 잔머리 같은 게 조금 좋았던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태리 언니가 훨씬 잘하지만, 게임만 하면 제가 이겼다"고 덧붙였다.
이런 보나도 김태리의 펜싱 열정에 놀란 적이 있다고. 보나는 "촬영 전 언니를 집에 초대한 적이 있었는데 1시간이 지나도 안 오더라"며 김태리 관련 일화를 풀었다.
이어 "곧 도착한다고 연락이 와서 문을 열었는데 언니가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더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드라마 장면을 위해 1시간 거리를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어온 것이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김태리를 본 보나는 "좋은 의미로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