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공유와 키스하고 '장인' 등극한 윤은혜, 뒷이야기 싹 털어놨다 (영상)
2022-04-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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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배우 윤은혜가 밝힌 키스신 비화
'키스신 장인' 배우 윤은혜가 주지훈, 공유와 촬영한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명세빈, 윤은혜, 우주소녀 보나, 코미디언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첫 주연작이었던 MBC 드라마 '궁'에 대해 "제가 학교생활을 중학교 때부터 제대로 못 해서 교복을 입는 것도 재미있고 대리만족이 있었다. 결혼도 하고 스킨십도 하고 할 거 다 했으니까 좋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16년이 흐른 현재도 레전드 키스신으로 꼽히는 주지훈과의 '명동 길거리 키스신'에 대해 "그때 감독님이 저희를 끌고 명동 한복판에 갔다. 저희는 뭘 어떻게 찍는지도 모르고 끌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한 분만 저 멀리 계시고, 카메라는 저 끝에 설치됐다. 저희는 위치도 모르고 막 가다가 감독님이 '거기 서! 모자 벗겨! 뽀뽀해!'라고 해서 그냥 한 거다. 근데 사람들이 진짜 모여서 쫙 둘러싸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뭐냐'면서 사진을 찍었다. 정신없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또 윤은혜는 "시청자가 뽑은 키스신 장인이신데, 어떤 장면을 레전드로 꼽는가"라는 MC 유세윤의 질문에 "'커프(커피프린스 1호점)'가 생각보다 수위가 센 신이 많았다. 그때는 너무 집중해 수위가 센 신인지도 모르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은혜는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해 배우 공유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윤은혜는 극 중 주인공 고은찬에 대해 "은찬이는 사실 연애를 안 해본 아이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 집에 몰래 들어가서 '오늘 밤 나 집에 안 간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 몸 위에 탄다. 그다음에 옷을 벗긴다. 생각보다 수위가 많이 셌다"고 털어놨다.
윤은혜는 1999년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MBC '궁', '커피프린스 1호점', KBS2 '포도밭 그 사나이'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