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대 나온 남자다” 프랑스 출신 남자 배우의 실제 과거, 모두 놀랐다 (영상)

2022-04-24 10:24

add remove print link

23일 방송된 '아는 형님'
외국 출신 방송인 특집

'이화여자대학교' 출신이라는 남자 배우의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 파비앙     인스타그램
이하 파비앙 인스타그램

프랑스 출신 배우 겸 방송인 파비앙이 실제로 한 말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외국 출신 방송인 구잘(우즈벡, 2012년 귀화), 파비앙, 알베르토(이탈리아), 강남(일본, 올해 귀화)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살이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하 JTBC '아는 형님'

이날 파비앙은 "지난달에 한국 영주권(F-5)을 취득했다. 한국에 온 지 13년 됐으니까 거의 13년 만에 취득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파비앙은 "외국인은 비자가 있어야 하는데, 저는 계속 단기 비자였다. 비자 갱신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며 "그래서 장기 비자를 따기로 했다. (취득) 방법이 두 가지 있는데, 결혼해서 배우자 비자를 얻는 것과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영주권 취득이 정말 어렵다. 그래서 취준생(취업준비생)처럼 자격증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파비앙은 한국에 처음 왔던 시절도 회상했다. 그는 "사실 제가 이대(이화여자대학교)를 나온 남자다"라고 털어놔 놀라움과 궁금증을 안겼다. "특별 전형이 있냐"는 이수근의 물음에, 파비앙은 "외국인은 남자도 (이대에) 입학 가능하다"고 답했다.

실제로 파비앙은 2008년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앙은 2008년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시크릿 가든', MBC '역전의 여왕', '더킹 투하츠', tvN '미스터 션샤인' 등 드라마에 단역으로 얼굴을 비췄다. 2014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외국 출신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TV, JTBC '아는 형님'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