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윤 당선인 유퀴즈 엔딩, 네티즌 반응 터졌다 (영상)
2022-04-21 07:24
add remove print link
'유퀴즈'에 출연한 윤석열 당선인
네티즌은 성의없이 만든 엔딩 지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것에 대해 설왕설래가 나온 와중에, 일부 장면을 네티즌들이 문제삼았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첫 게스트로 출연한 윤 당선인은 검사를 꿈꾸게 된 계기, 검사 시절 겪었던 노고, 대통령 당선 후 짊어진 부담감 등을 토로했다. 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오늘 자 유퀴즈 윤석열 엔딩'이라는 게시물이 개재됐다. 해당 글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같은 날 출연분 엔딩을 그린 일러스트가 담겼다.

해당 장면에서 윤 당선인의 일러스트는 단순히 배경을 블러 처리하는 것으로 끝난 후, 어떠한 문구나 그림도 삽입되지 않았다. 보통 유퀴즈가 인터뷰를 마친 후 해당 인물과 관련된 자료사진들을 모아 아기자기하게 꾸며주고 특히 출연자의 친필 메시지를 담아낸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더쿠에서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문구도 없이 대충 만들었네", "너무 단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한 tvN '유퀴즈' 150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4%를 기록했다. 149회(3.8%)보다 0.6% 오른 수치다. 그 동안 유퀴즈가 4~5%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시청률 효과는 크지 않았다.
한편 ‘유퀴즈’ 다음 주 예고편에 배우 박보영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일기 열심히 써서 ‘유퀴즈’에 나오게 됐다”며 해맑게 인사했다.
일기장 특집인 만큼 박보영은 자신의 일기장을 들고나왔다. 조세호가 한 페이지를 읽으려 하자 급히 빼앗아 자체 검열을 했는데 백화점에서 선물을 산 내용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외에도 박보영은 이상형은 없다는 발언과 극장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숨어 있는다는 에피소드를 예고해 시청자들을 솔깃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