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결혼+두 아이 아빠' 고백하고 사라졌던 가수, 2년 만에 올린 근황
2022-04-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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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
'아내+자녀' 고백 후 별다른 소식 없어... 2년 만에 근황 전해
그룹 쿨 리더 이재훈이 약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재훈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 6시 해가 뜨기 전에 눈이 떠진다. 그리고 고사리를 찾아 떠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훈은 이른 새벽으로 보이는 시간대에 자욱한 안개 속을 거닐고 있다. 그가 SNS에 게시물을 올린 건 2020년 7월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있는 일이다.

앞서 이재훈은 7세 연하 비연예인과 2009년 결혼해 2010년 첫 딸을 출산했고 2013년 아들을 품에 안은 사실을 2020년 뒤늦게 고백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하려던 말을 꺼내놓으려니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 여러 감정들이 떠오른다"라며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첫 아이가 태어난 후 아내와 결혼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아내가 임신중독증, 부정맥 등으로 건강이 안 좋아져 한동안 병원을 다니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일반인 아내와 가족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하루라도 빨리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남편으로, 아빠로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