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패가망신 슈의 남편 임효성…사실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2022-04-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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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임효성 부부의 실제 근황
이혼설, 별거설 끊임없이 제기돼
가수 슈(유수영)의 남편인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의 실제 근황이 전해졌다.
이들 부부의 측근 인사가 확인해 준 내용이었다.


OSEN은 20일 이들 부부의 측근 인사에게 확인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최근 슈-임효성 부부를 둘러싸고 이혼설, 별거설 등이 끊이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측근 인사는 항간에 떠도는 이혼설 및 별거설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측근 인사는 OSEN에 "지금은 슈가 방송이나 매체 등에 남편과 아이들이 공개되거나 언급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에서) 자세히 말하지 않았을 뿐, 별거를 하거나 이혼을 해서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임효성은 슈와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 인사는 "슈가 과거 잘못을 일부러 숨기거나, 숨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앞으로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조금이나마 잘못을 책임지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걸그룹 S.E.S. 멤버인 슈는 2018년 억대 상습도박으로 물의를 빚고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1월 본인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관련 기사 보기)
그는 자필 사과문에서 "물의를 일으킨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이유는 두려운 나머지 숨기만 해서는 제 진심을 전달드릴 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로 인해 속상하셨을 저희 팬들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지인의 꾐에 빠져 처음으로 시작한 도박이 점차 규모가 커졌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박에 몰두하게 됐다. 이로 인해 저는 십수 년간의 연예인 생활로 모아둔 제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 수준에 이르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1981년생인 슈는 임효성과 2010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에게 1남 2녀가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도박 사건 이후 처음으로 국내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본인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돕겠다며 '도박치료 코치' 자격증에도 도전했다.